원작 웹툰인 은주의 방 드라마가 화요일 오후 11시에 Olive 에서 방영한다.
은주의 방 드라마 간단소개 |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삶을 회복해가는, 휴직 중인 여자의 싱글 라이프 인테리어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은주의 방 기획의도 |
대한민국에서 집은 여러의미로 다가온다.
어떤 이들에겐 돈을 들여 더 큰 돈으로 회수하는 투자의 대상이고,
남에게 빌려주고 대가를 받는 임대의 대상이며,
또 자신의 부와 권력을 보여주는 과시 대상이다.
그러나 '조물주 위에 건물주' 이 많은 집 가운데 내집은 없어
푸념처럼 번져 있는 집에 대한 말들이 보여주듯, 집은 누구나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이들에게 집이 사는곳(buy)이라면,
현재를 살아가는 보토으이 우리에게 집은, 사는곳(live)일 것이다.
내가 소유해야만 내 집이 되는 걸까?
내가 살아온 시간을 함께한 나의 물건과 흔적, 사람이 있는곳,
언젠가 떠나게 되더라도 추억이 남아 계속 기억되는곳,
그게 바로 지금의 시대가 말하는 내 집이 아닐까.
우리가 살아온 과정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방을 만든 것처럼
지금 살고 있는 방이 앞으로 살아갈 우리의 삶을 만드는 지도 모른다.
내가 사는 방을 내 손으로 바꾸겠다는 셀프 인테리어가 유행하는 이유 역시
스스로 삶을 만들어 가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삶의 모습이 모두 다르듯, 바의 모습 또한 제각각 다르다.
누군가에겐 타인을 벗어나 혼자 있을 수 있는 도피처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온전히 나의 취향과 개성이 반영된 공간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일 수도 있다.
우리는 이 드라마를 통해 당신에게 질물을 던지고 싶다.
당신이 만들고 싶은 방의 모습은 삶의 모습은 어떠한가...
출연진 소개 |
셀프 인테리어에 눈뜬 셀프 휴직녀 심은주 (29세, 여, 휴직 중)
셀프 휴직하겠다는 내 인생에, 셀프 인테리어가 들어왔다.
전직 편집디자이너 현재는 셀프 휴직중인 반백수의 그녀,심은주.
sns 속 사람들과 자신 비교하기. 부모님 눈칫밥 먹기, 집주인 참견 감담하기,
생활비 마련을 위한 외주 업무로 점차 방구석 폐인이 되어가는 그녀.
19년 지기 남사친 민석이 선물해준 조명을 시작으로
셀프 인테리어에 눈을 뜬다.
심멎주의 남사친이자 인테리어 수석 디자이너 서민석( 29세)
은주의 19년지기 친구이자 인테리어 디자인 엔트란스 디자인 팀장.
그가 관심있는건 딱 두가지. 은주와 인테리어뿐이다.
그는 과연 우정도 사랑도 지킬수 있을까.
친절한 미소 뒤 두 얼굴의 금수저 류혜진(29세, 갤러리 디렉터)
주변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갈구하는 애정결핍이다.
은주의 질긴 악연으로 은주를 질투하고 시기한다.
자신 앞에서 비참해지는 은주의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인맥과 물질을 통해 자기편으로 만들었고 그게 정답이라 생각한다.
설렘뽀작 인테리어 꿈나무 양재현(24세, 한국대학교 조형대 디자인과 재학)
훈훈한 외모에 어울리는 미친 사교성의 소유자,
원래 전공은 인테리어쪽이지만 은주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영감을 얻는다.
솔직하고 가식없는 은주가 점점 호감으로 느껴지는데 강력한 연적이있다.
재현은 한여자와 한 남자 사이에서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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