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귀염둥이채원 2018. 7. 19.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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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조원 규모의 해저 보물선을 발견했다고 전날(17일) 발표한 신일그룹이 증권업계에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5일 코스닥 상장사 제일제강 (3,900원▼ 260 -6.25%)을 인수하겠다고 밝힌 류상미 신일그룹 대표의 신일그룹(주)은 설립된 지 50일밖에 되지 않은 신생회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일그룹은 홈페이지를 통해 “1979년 설립된 신일건업을 모태로 한 글로벌 건설·해운·바이오·블록체인그룹”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최소한 외부에 공식적으로 드러난 회사는 신일그룹, 신일돈스코이호거래소 2개회사 뿐이며, 모두 올해 들어 설립된 것이다. 신일그룹은 홈페이지에서 계열사로 신일건설산업, 신일바이오로직스, 신일국제거래소, 신일골드코인 등이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대부분 법인 등록이 돼 있지 않다.


신일그룹은 전날 150조원 규모의 금괴 및 금화를 보유한 러시아 군함 돈스코이 선체를 발견했다고 발표하면서 네이버 실시간 검색 1, 2위를 이틀째 차지하고 있다. 이 발표 영향으로 인수 추진 중인 제일제강은 이틀째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이달 2일 1840원이었던 주가가 18일 5400원으로 193% 급등했다. 하지만 신일그룹 주장은 석연치 않은 점이 많아 제일제강 추격 매수는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 증권업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국거래소는 단기 급등에 따른 거래정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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